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이란 없는 것 같다.

1. 대학때 외국계 회사를 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었다. 프랜즈도 수십번을 돌려보고, 뉴욕에서 인턴도 했다. 직장에 들어가서도 영어 미팅을 수 없이 하고, 미국 비지터들을 수행하는 일도 많이 했다. 사실.. 휴직을 하면서 영어가 또 필요해질지 몰랐는데, 요즘에 캐나다 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상황에서 그 동안 쌓은 영어가 매우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나에게는 캐나다 생활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내가 영어를 꽤 자유롭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부모들은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 그렇게 보면, 세상에 쓸모 없는 경험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 2008년 금융 위기 시기에 내가 투자한 자사주가 50%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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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투자의 기초

가치 투자란 한 마디로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일이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한다.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이며, 가치는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모두가 알듯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만일 가치 투자가 간단한 일이었다면, 모두가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시장에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은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 버핏의 종목 선정 전략은 아주 효과가 높은 이유는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특정 유가증권의 가격을 잘못 매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 투자 대중이 틀린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다른 이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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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우량 배당주 19선

S&P 500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주가 지수다. S&P 500의 주가는 2009년 봄에 바닥을 친 이후, 연평균 15%에 육박하는 평균 이상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성과와 동시에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기준보다 훨씬 높아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와 높은 밸류에이션의 결합은 저조한 성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반면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진다면, S&P 500 내에는 밸류에이션, 품질, 게다가 강력한 배당 성장이 종목들이 있다. 애플랙(AFL), 올스테이트(ALL),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씨티그룹(C), 캐피털 원 파이낸셜(COF), 디스커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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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보틀넥] 리튬가격 상승과 일론 머스크의 액션

리튬 가격이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2021년 에너지위기 때부터 차트가 급등하고 있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모든걸 전쟁 탓으로 돌리는 유럽 정치인들과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이 원류를 찾아가야겠죠. 한 종류의 병목 현상(bottleneck)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희소한 금속과 토지 제약과 같은 공급 측면의 문제들이 녹색 에너지 붐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이기는 커녕, 이러한 병목현상은 향후 몇 년 동안 세계 경제의 반복적인 특징이 될 위험이 있는데 청정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시장 신호에 대응하여 그렇지 않으면 "넷제로&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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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정석 드라마 수리남.(스포 있음)

시작부터 원가 없는 홍어 사업으로 시작. 대박이라는 환상에 잡혀 수리남으로 갔지만, 군부, 중국세력 등등 온갖 삥을 뜯기면서 결국 마약밀매 혐의로 교도소행.

'잃지 않는 투자'라 함은 알려져 있는 '기회요인'보다 숨겨진 '리스크'에 먼저 집중하라는 말임. 대부분 '기회요인'에만 눈이 멀어 '리스크'를 면밀히 살피지 못해 '실패'로 귀결.

수리남 홍어사업이 이에 전형적인 유형.

반면 전요환 목사는 닳고 닳아 '리스크'를 극도로 회피하는 성향. 그래서 하정우 홍어사업을 통해 코카인 유통을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사업을 조심스럽게 테스트해봄. But 실패. 그래도 소량이었고 리스크는 하정우가 다 져버림.

한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이 떠오르고 있어 어떻게든 뚫고 싶었지만, 미국과 연계되지 않은 루트여야 했음.

그래서 브라질을 통한 루트를 하정우, 박해수가 제안해 오자 솔깃했던 것. But 한번에 너무 많은 물량을 콜롬비아로부터 받아오는 바람에 궁지에 몰리게 됨. 처음부터 소량만 검증되지 않은 브라질 루트를 테스트 해봤더라면, 잘못될 경우 막대한 물량을 빠른 시간에 처리해야만 하는 궁지에 몰리지 않았을 것.

결국 브라질 루트가 실패하고, 전요환은 1.5톤이 넘는 막대한 재고처리에 골몰하게 되는 상황 초래. 지저분한 첸진과의 거래를 통해 이를 해소해보려 하지만, 뒤통수 맞고 결국 리스크 백만배 푸에르토리코행을 선택. 결과는 파멸.

'기회요인'보다 숨겨진 '리스크'에 집중하라는 것이 버핏과 멍거의 '잃지 않는 투자' 개념임. Invert, always invert. 버핏은 후계자의 가장 중요한 기질도 '리스크'를 볼 줄 알아야한다고 언급할 정도.

아무리 메가트렌드고, 변화된 대세라 하더라도 숨겨진 '리스크'가 큰 투자라면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코카인 시장의 대세라 하더라도 미국을 건드리는 루트는 무조건 접어야 한다는 말임.

브라질을 통해 안전해 보이는 루트라도 처음부터 궁지에 몰릴 수 있는 물량을 콜롬비아에서 가져와선 안됐던 것. 궁지에 몰릴수록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기회요인'에만 집중하게 됨.

2000년대 들어 it 혁명이 대세로 접어든 상황에서도 뒤늦게 애플을 통해 그 판에 뛰어든 버핏의 투자를 상기할 필요. 본인의 강점(sticky한 소비자독점)과 리스크가 낮은(적절한 멀티플) 상황에서 대세에 올라탐.

블럭화, 인플레, 고금리, 인프라, 에너지 등등

세상은 변하고 있음. But 그만큼 '리스크'도 커져 있다는 판단. 과연 변하는 대세 속에 내가 판단할 수 있는 낮은 '리스크'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 런지. 미국 dea를 끌어들이지 않는 아시아 진출의 길은 무엇이고, 누구를 통해야 할 지.

그것이 바로 리스크는 낮으면서 기회요인인 소위 '페리 뮤추얼' 투자기회. 버핏과 멍거리즘.

p.s. 뒤늦게 입맛 다시고 있다는 이야기.

#EunwonLee

회사 물려 받기 위해 원치 않은 회사를 다니는 30대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5-10년 경력을 쌓으면 중소기업 건설 회사를 물려주겠다는 아버지. 그래서 대기업 건설회사를 다니지만,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는 사연자. 그래도 꿋꿋히 버티며 언젠가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야 할지, 아니면 포기하고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직종으로 이직한다고 하면 아버지가 모든 재정적 지원을 끊으신다고 합니다) 이 사연자에게 저의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저의 답변이 적절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고민을 거듭하며 답변을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qs3Y1upiLns * 오늘로써 10일 연속입니다. 마음을 먹은 뒤 10일 연속 올린 저에게 스스로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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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옹의 테리 경영대학원 강연, 투자와 삶에 대한 조언

워런 버핏옹은 자신의 철학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길 좋아하는 레전드 투자자다. 버핏옹의 가장 상징적인 강연 중 하나가 조지아 대학 테리 경영 대학원에서 한 2001년 강연이었다. 이 강연에 담긴 귀중한 교훈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해하고 있는 곳에 투자하라. 버핏옹은 자신이 이해하는 곳에 투자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는 "구식"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의 경제적 특성과 향후 10년 동안 어떻게 변할지(또는 변하지 않을지)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역량을 이해해야 한다. 자신의 역량이 크든 작든, 자신이 지닌 지식의 한계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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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의 피그마 인수, 투자자들은 화들짝

이번 주 소프트웨어 디자인 대기업 어도비(ADBE)는 2012년에 설립된 브라우저 기반 경쟁업체인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피그마의 설립 아이디어는 기술 투자자 피터 틸로부터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받은 후 브라운 대학을 중퇴한 19세의 딜런 필드에게 나왔다. 이 후원금은 젊고 성취도가 높은(over-achiever)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 전통적인 고등 교육 밖에서 야심 찬 일을 해보도록 장려하는 20개 계획 중 하나였다. 필드는 그 기회를 잡았고, 공동 설립자 에반 월리스와 함께 디지털 디자인의 세계를 정복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정은 성공했다. 지난 10년 동안 공동 작업에 더 편리하고 더 가벼운 디자인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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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연금 공기업부채 폰지사기꾼 전후세대에 맞설 10년 plan 세우시길. 미국 정부의 보호를 받는 자산으로. https://t.co/vUd5sCBF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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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주식시장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8월에도 8.3%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연준이 현재 약 2.5% 수준인 단기 금리를 계속 인상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지금 예상으로는 금리가 4~5%까지 상승할 수 있다. 레이 달리오는 이것이 주식시장에 좋지 않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의 추정으로는 현재 가치 할인 효과를 바탕으로 금리가 약 4.5%로 오르면 주식시장에 약 20%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평균적으로 장기 자산일수록 더 크고 단기 자산일수록 더 짧지만), 소득 감소에 따라 약 10%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금융 이론의 관점에서 타당한 추정이다. 모든 금융 자산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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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의 결혼은 마치 오로지 물질과 배경만을 보고 결혼한 커플과 같다. 그 물질과 배경이 본인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상대의 것을 내것으로 만들고자 할때, 결혼생활은 유지 될 수 없다. https://t.co/1FgWZgCh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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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때 장기적으로 돈을 절약하면서도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한 번에 하이엔드로 가는 것이다. 어설프게 가성비로 시작하지 말고 처음부터 가장 좋은 걸 사는 것이다. 업그레이드 명목으로 반복 지출하거나 물건을 탓하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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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adhoclala: 보수는 중국같은 권위주의 독재모델에 친근감 느끼기에 문재인 향한 친중 비난은 정치적 전략일 뿐이고 정작 보수가 집권하면 다시 전승절 시즌2 재개될거란 얘기(https://t.co/kjcaoF1oXC)를 몇번이고 했었는데 지금 윤석열의 반미친중 외교 보며 당황하는 한국계 외신 기자들 보며 그 멍청함에 한숨

괜히 보수의 이상향이 '잘사는 북한' 소리 듣는 싱가폴이란 얘기가 나오는게 아님.

개인적으로 잼있는건 싱가폴에 살면서 저렴한 돈으로 가정부 부릴수 있고 너무 살기 좋다며 극찬하는 지인들 모두 공교롭게 보수 지지자라는것도 우연의 일치인지 궁금하긴 함.

September 17, 2022 at 04:36PM
via https://twitter.com/metavital/status/1571040309638995968

Cosmos 국내 주식 컨디션 데이터 공유

무료 퀀트 데이터 나눔.. 국내 상위 50종목이라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ndition 을 분석하는 방법인데요! Cosmos Korean stock condition library 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두물머리 Investment solution 팀의 사내 엔진인 Cosmos 에서 여러 수준의 퀀트 및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공유하는 데이터입니다. ... Cosmos 엔진은 저희가 자체적으로 한국 및 아시아 자산운용 산업의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나, 일반 투자자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저희의 주고객은 저희에게 자금을 맡기는 위탁형 고객이오나, 동시에 스스로 투자의 수준을 높이고 숫자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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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저는 패션 암흑기였던 적은 없어요. 지독한 패션 스타일 해명하러 왔습니다ㅣ인생 X컷 /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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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꼽부터 24K 목걸이까지. 패셔니스타 KCM 모시고 인생X컷에서 패션 논란 전부 종결했습니다. 이제 아마 못 놀릴 것으로…🌞 00:00 하이라이트 01:23 게스트 등장 02:33 으마으마한 과거 패션 해명 07:45 쌩목 라이브 10:10 KCM 증명사진 공개 11:15 과거 사진 공개 (아이돌 시절?) 12:58 00한 KCM 14:33 시현아 잘 가~ 15:18 사진 촬영 17:49 다음 손님~ #KCM #팔토시 #흑백사진

RT @SummerMinvest: 남편이랑 같이 시청 완료. 각자 조금씩은 다른 재정적 고민을 갖고있는 네 명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주고 1년간 그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90분짜리 다큐멘터리. 단순히 "돈을 많이 모았어요" "이제 저도 투자해요"가 아닌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인상깊음 https://t.co/9pQO6jGgKx https://t.co/p6jv1LYemZ

September 17, 2022 at 07: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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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현준 상담소 오픈! 다양한 고민들, 건축가 유현준이 답변해드립니다! : 셜록현준 1주년 기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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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고민상담 #유현준 셜록현준 상담소 오픈! 다양한 고민들, 건축가 유현준이 답변해드립니다! : 셜록현준 1주년 기념 라이브

RT @sangwan_yoseph: 3) 바닥에서 반등시 이익실현하고, 그걸 다수의 상품에 재투자를 하세요. 흔히 말하는 레버리지 극대화입니다. 2000년대 초반 버블세븐, 2020년 영끌 역사를 꼭 공부해 보세요. 분양권, 재개발, 갭투자, 성장주 주식투자, 코인 등 다양한 상품이 있을수 있고, 또 새로운 상품이 나오겠죠.

September 17, 2022 at 10:50PM
via https://twitter.com/moomini00/status/1571134445956239361

Fedex가 본격적인 물동량 감소에 대비한 비용 절감에 들어갔군요. 이제 해상 물동량 변화를 볼 차례죠. 미국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시점이라 물동량 감소에 민감할 수밖에 없죠. https://t.co/DDsdkMTg2Y "20년 만에 처음 보는 실적 부진"…페덱스에 경고등 켠 월가

September 17, 2022 at 11: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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