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Global ETF] 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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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 ETF 애널리스트 박승진입니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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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2분기 주요 원자재 선물 가격 추이
그림 2. S&P GSCI원자재 가격 지수
그림 3. 각 원자재별 고점 대비 하락률

원자재 가격 하락 가운데 3분기 중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보고 계신 바와 같이 수요 감소에 의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우선적으로 최근의 긴축 경계 완화 및 금리하락을 설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트레이딩 기회가 증가하는 국면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펀더멘털이 금리하락의 배경인 만큼, 증시의 의미있는 방향 전환을 기대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울기 변화의 관점에서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관세 부과 완화 조치를 이르면 금주 중에 발표할 수 있다는 WSJ 기사입니다. 소비재에 대한 관세 부과 중단과 수입업체들이 관세 면제를 요청할 수 있는 포괄적 정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조치는 물가와 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그리고 바이든 정부가 주체적으로 취할 수 있는(얼마없는) 조치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당장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고,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활용하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대중 관세 완화 조치에 대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찬성의사를 보여왔고,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습니다. USTR은 대중 관세 정책이 중국과의 외교협상 카드로 활용되어야 함을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달라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언론보도가 오늘 젼해졌습니다.

하반기 당 대회를 앞둔 시진핑 주석이 대외 환경의 안정을 신경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으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도 일부 연관지어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원유 추가 생산 여력은 한계에 도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WTI 유가는 110달러대로 복귀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전과 이후의 주요국 경제성장률 예상치 변화

원자재 수출국가(브라질, 사우디 등)들의 성장 전망은 견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유럽을 중심으로 대부분 국가의 성장 전망은 하향 조정
경기둔화 우려 가운데 증가하고 있는 부실 부채 규모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가액이 3개월 만에 4억4천만 달러(약 5천700억원) 줄어들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 가치는 3개월 전 약 12억6천만 달러(1조6천340억원)로 평가됐으나, 지난달 30일 이보다 4억4천만 달러가량 적은 8억2천만 달러(1조63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테슬라, 비트코인 평가액 3개월 만에 5천700억원 감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88222?sid=104
1인당 에너지 소비량 비교. 미국, 캐나다, 사우디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국가들
그림 1. 터키 CPI 추이
그림 2. 터키 정책금리

터키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대비 +78.6%까지 올랐습니다.

터키는 대통령의 압박 가운데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 중인 국가입니다.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신뢰 훼손과 완화적 스탠스의 조합은 리라화 가치를 크게 약화 시켰습니다.

터키는 에너지 수입국이며, 원자재나 중간재를 수입하여 가공 후 완성품을 수출하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입니다.

상품가격 상승에 취약한 경제 구조인데, 리라화 약세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원재재 수출국이 아닌 신흥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관세 인하 관련 5일 연합뉴스의 보도를 보면 소비재와 관세 면제 요청 메커니즘이 눈에 띄는데, WSJ보도가 사실이라면 내부적으로 상당한 이견의 결과물로 보입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발표 대상에는 의류나 학용품과 같은 소비재에 대한 관세 중단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출범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연합뉴스)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7월 6일 1차(340억$), 8월 23일 2차(160억$), 9월 25일 3차 (2,000억$) 중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미 면제된 품목 제외)은 대략 20-25%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중간재 규모가 큰 편인데 어디까지 포함될지는 모르겠네요. 관세 면제 요청 메커니즘은 내부용 생색내기 정도 같구요. 안하는것 보다는 무조건 좋지만, 실제 미중 양측 효과가 클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결정시 단기적으로 중국쪽은 위안화 강세 요인이자 2분기 부진한 가공무역 회복에 일조할것 같습니다. 수출주들 센티멘트에 긍정적입니다.
•미국시간으로 7월 6일이 1차 리스트 만기라서 4년만기 완전취소를 막으려면(?) 내일이나 모레 새벽에 미국 정부가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7월 5일 오전, 국무원 류허 부총리와 미국 옐런 재무부 장관이 통화했다도 보도. 양측은 거시경제와 공급망 안정 등과 관련해 건설적인 내용을 나눴음. 중국측은 대중국 고율관세 취소와 중국기업에 대한 공평한 대우 의견을 전달

>7月5日上午,中共中央政治局委员、国务院副总理、中美全面经济对话中方牵头人刘鹤应约与美财政部长耶伦举行视频通话。双方就宏观经济形势、全球产业链供应链稳定等议题务实、坦诚交换了意见,交流富有建设性。双方认为,当前世界经济面临严峻挑战,加强中美宏观政策沟通协调意义重大,共同维护全球产业链供应链稳定,有利于中美两国和整个世界。中方表达了对美国取消对华加征关税和制裁、公平对待中国企业等问题的关切。双方同意继续保持对话沟通。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일(중국시간) 화상통화를 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미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발전, 원자재 가격 상승, 식량안보 문제 등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신화는 중국 측이 협의에서 미국이 중국에 추가로 부과한 관세와 제재의 철회, 중국 기업에 대한 공평한 대우 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과 중국의 불공정하고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등 우려 사항들을 솔직하게 거론했다"고 밝혔다.


옐런-류허 통화…"中 불공정 관행·美 대중관세 등 논의"
- 공급망 안정 등에 솔직한 의견교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8959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