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Global ETF] 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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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 ETF 애널리스트 박승진입니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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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합의된 휴전 기간동안 영구 휴전에 대한 논의가 추가로 진행될 전망. 4월의 위험자산 가격 조정 변수 중 하나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근접


가자 휴전협상 순항…하마스, 이스라엘안에 서면답변 준비
- 협상 본격화…이스라엘도 현실 맞춰 요구안 완화
- 미 "하마스에 관대"…이집트, 협상안에 '희망적' 평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60071?sid=104


협상 깨질라…G7, ICC에 이·하마스 전범수배 미뤄달라 요청
- 휴전 기대 속 이스라엘 반발 우려…네타냐후 "ICC 시도 용납않을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60153?sid=104
@ Eli Lilly Q1 실적 발표
- 매출은 컨센서스 하회
- EPS 컨센서스 상회
- 가이던스는 동반 상향

» Revenue: $8,768M
- Q1 23: $6,960M +26% 🟢
- Est: 8,930 miss 🔴

» EPS: $2.48
- Q1 23: $1.49 +66% 🟢
- Est: $2.44 beat 🟢

» FY revenue guidance up +$2B to $42.4B-$42.6B
» FY EPS guidance up $1.25 to $13.05-$13.55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

선진국 기업분석 김재임(T.02-3771-7793), 강교선(7675)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globalbottomup

★ 아마존닷컴(AMZN.US): 수익성 구조적으로 상승세 주목
자료: https://zrr.kr/NOJ9

◆ 1Q24 Review: 주요 지표 예상치 상회,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 실적 시사점 & 전망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Forwarded from 하나 IT 김록호,김현수,김민경 (영규 김)
[하나증권 IT 김록호/김현수]
Company Research

삼성전자 (005930.KS/매수): 물량 경쟁 No! 메모리 이익 가속

링크: https://bit.ly/3WFox1x

■ 1Q24 Review: DRAM, NAND 모두 흑자전환

삼성전자의 세부 실적이 발표. DS(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1.9조원을 기록했는데, 시스템 LSI 및 파운드리의 영업적자가 0.9조원으로 추정되어 메모리 영업이익은 2.4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재고평가손실이 1조원 중후반 환입되며 DRAM, NAND 모두 흑자전환한 것으로 파악
DRAM 출하는 전분기대비 15% 감소해 가이던스 하이싱글 감소를 하회. 비수기 구간에서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만 대응한 결과로 해석되며, 가격은 19% 상승한 것으로 추정
NAND는 전분기대비 출하량 유지하며, 가격은 30% 이상 상승. 고용량 eSSD 중심으로 출하가 집중되며 가격 믹스가 양호했기 때문
MX는 갤럭시 S24 호조로 물량과 가격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메모리 등의 부품 단가가 상승해 이익률은 하락. 올해 연중으로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

■ 2Q24 Preview: 견조한 메모리 가격 기반으로 영업이익 8조원 전망

24년 2분기 매출액은 72.5조원(YoY +21%, QoQ +1%), 영업이익은 8조원(YoY +1,101%, QoQ +21%)으로 전망. 메모리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데, DRAM 출하는 전분기대비 4% 증가해 고수익성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 가격은 전분기대비 19% 상승해 견조한 가격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DRAM 3사가 HBM, DDR5 선단 공정에 집중하면서 일반 DRAM CAPA가 부족하기 때문. NAND 역시 고용량 eSSD 수요는 증가하지만, 여타 NAND 수요는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전분기 수준의 출하량에 그칠 전망. 메모리의 가격 기반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MX는 플래그십 효과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물량, 가격이 감소 및 하락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감익이 불가피해 보임. 디스플레이는 IT용 OLED 공급을 시작해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이 전망

■ 메모리 업황에 합당한 밸류에이션 및 주가 기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6,000원을 유지. 금번 실적 발표를 통해 물량 기반의 경쟁을 지양하는 모습이 확인. 아울러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인해 예상대비 견조한 가격 흐름 역시 확인
메모리 업체들은 고용량/고부가 제품 수요에 집중하며 철저하게 가격 기반의 업황을 공유중. 일반 DRAM의 CAPA 부족으로 인해 하반기 중에는 증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다만, 현재 공급 스탠스를 감안하면 증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어 수급 밸런스가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 보임. 견조한 메모리 업황을 고려하면 현재 PBR 1.4배는 저평가 구간이 명확해 보임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하나증권 Economist 전규연 (T.3771-8196)

[Global Macro Alert] 5월 FOMC: 여의치 않은 환경, QT는 속도조절 시작

https://url.kr/voedab

5월 FOMC 금리 동결. 물가에 대한 확신 약화, QT는 속도조절 방침 마련

5월 FOMC에서 미 연준은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성명서에는 “최근 몇 달 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는 표현이 추가되었다. 다만 고용과 물가 목표 달성을 둘러싼 위험이 “지난 1년 간” 더 나은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통화정책의 중장기적인 효과는 유효함을 시사했다. 한편 연준은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MBS 한도는 350억 달러로 유지하되, 국채 한도를 기존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줄이면서 단기자금시장의 스트레스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연준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금리 인하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거나 고용이 급격히 둔화될 때 가능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긴축적이라며 다음 정책 결정이 금리 인상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물가 경로가 불확실해진 만큼 data-dependent한 기조 유지를 강조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을 갖는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신규 임대료 등을 근거로 주거 서비스 물가의 점진적 하락 가능성을 높게 봤으며, 물가가 지속적으로 2% 수준을 향해 하락하거나 고용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악화될 때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물가에 대한 확신 약화로 연내 금리 경로에 대한 언급은 삼갔지만 고강도 긴축으로 인해 고용시장이 급격히 둔화될 수 있는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있어 기자회견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여겨지며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어느 쪽이든 연내 금리 인하 가능할 듯. 9월부터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 유지

QT 속도조절은 올해 초부터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시장과 소통이 진행되었고, 3월 FOMC 당시 관련 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MBS 상환액은 지금도 대체로 월간 한도를 하회하고 있어 한도 조정의 필요성이 제한됐으며, 연준이 장기적으로도 국채 중심의 자산 구조를 보유하고자 하기 때문에 기존 속도가 유지되었다. 다만 3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이 국채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안을 논의했던 것에 비하면 국채 한도가 낮아 대차대조표 축소는 예상보다 더 느리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금번 회의를 통해 두 가지 금리 인하 경로를 그려볼 수 있다. 1) 고용이 좋으면 물가에 집중해 물가 안정 후 서서히 금리를 낮추는 방안, 혹은 2) 고용의 급격한 악화와 즉각적인 금리 인하 대응의 경로인데, 어느 쪽이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하나증권은 미 연준이 9월부터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_Macro
Forwarded from 하나 IT 김록호,김현수,김민경 (영규 김)
[Qualcomm 실적 발표]

하나증권 IT 김록호/김영규

[코멘트]
이번 실적은 컨센서스 소폭 상회 및 가이던스에 준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 매출액은 중간값 기준 현재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고, EPS는 가이던스 하단이 현재 컨센서스입니다. 이번 분기에 삼성전자 및 중화권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효과를 누린 점을 감안하면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견조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주가는 매크로 이슈로 장 막판에 하락하며 -1.05%로 마감했는데, 장외 주가는 3~4% 상승중입니다.

*FY2Q24 실적

매출액 $94억 (YoY +1%, 컨센서스 $93억)
- QCT $80억 (YoY +1%, 가이던스 $76~82억)
- QTL $13억 (YoY 2%, 가이던스 $12~14억)
EPS $2.44 (YoY +13%, 컨센서스 $2.32)


*FY2Q24 실적 세부내역

QCT 매출 $80억 (YoY +38%), EBT $23억(YoY +9%)
- Handset $62억(YoY +1%)
최근 출시된 스냅드래곤8 3세대 기반의 플래그십 기기가 전세계로, 특히 중국에서 강한 수요 보이고 있음
- Automotive $0.6억(YoY +35%)
현재 설계 수주 파이프라인이 450억 달러에 이름
FY2026년 40억 달러 이상 매출 달성 순조롭게 진행중
- IoT $12억(YoY -11%)
스냅드래곤X Plus 플랫폼 출시. 곧 출시될 차세대 AI PC 기대중

QTL 매출 $13억(YoY +2%), EBT $0.9억(YoY +7%)


*FY3Q24 가이던스

매출액 $88~96억 (컨센서스 $91억)
EPS $2.15~2.35 (컨센서스$2.16)

QCT 매출 $75~81억, EBT magin 25~27%
QTL 매출 $12~14억, EBT magin 69~73%

자료: https://d1io3yog0oux5.cloudfront.net/_c403844340a39c536e3c500b137fa0f1/qualcomm/db/773/7397/file/FY2024+2nd+Quarter+Earnings+Presentation.pdf
» 부진한 4월의 고용보고서 확인. 비농업고용자수는 컨센서스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고, 실업률은 3.9%로 상승

» 경제활동참가율이 전월과 동일한 62.7%를 기록한 가운데 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2% 기록하며 컨센서스 하회
» 폭등까지는 아니긴 하지만 기대치가 하향되어 있던 상황에서 46.6%까지 높아진 수익성을 확인했고, 오는 6월 AI 기능 탑재 관련 기대가 함께 반영

아이폰 판매량 10% 줄었는데 애플 주가 폭등…왜?
- 월가 '총 마진 46.6% 증가' 주목…장기 성장성 기대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30295
하나증권 Economist 전규연 (T.3771-8196)

[Econ Snapshot] 미국 4월 비농업 고용: 냉각 신호에도 기다림은 필요해

https://url.kr/4zkcrf

미국 4월 비농업 고용 Review: 조금씩 나타나는 냉각 신호

- 미국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대비 17만 5천 명 증가하며 예상치(24만 명)와 전월치(31.5만 명)를 하회

- 24년 2월 고용은 27만 명에서 23.6만 명으로 -3.4만 명 하향, 3월 고용은 30.3만 명에서 31.5만 명으로 +1.2만 명 상향 조정

-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사회복지 중심의 고용 증가가 이어졌음. 헬스케어 업종은 외래 의료서비스, 병원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고용이 5.6만 명 증가했으며, 직전 12개월동안도 매월 6만 명 넘게 신규 고용을 창출 중. 사회복지 업종도 3.1만 명의 고용 증가를 유도. 반면 그간 고용 호조를 이끌던 정부와 여가/접객 업종의 기여도는 약화. 정부 고용은 지난 달 7.2만 명에서 4월 0.8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여가/접객 고용은 지난 달 5.3만 명에서 4월 0.5만 명으로 크게 둔화

- 미국 4월 실업률은 3.9%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으며 예상치(3.8%) 상회. 경제활동인구 증가(+8.7만 명)에도 불구 실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며 실업률 상승을 유도. 영구 실업자수가 서서히 늘어나는 양상. 4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지난 달과 동일, 25-54세의 핵심 경제활동참가율은 83.5%로 +0.1%p 상승

- 미국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2% 상승하며 예상치(0.3%) 하회. 제조업 임금은 지난 달 가파른 상승(0.6%)의 기저효과로 내구재 업종을 중심으로 임금이 하락했으며, 서비스업 임금은 여가/접객을 비롯한 저임금 업종을 중심으로 서서히 낮아지고 있으나 금융, 전문직 임금 등은 견조해 업종별 차별화 전개 가능성도 상존

고용시장 둔화에도 실제 금리 인하로 연결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할 듯

-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선물시장의 미 연준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45.5%에서 48.8%로 상승

- 고용 증가 폭이 10만 명 대로 약화되고 임금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노동시장의 균형 회복을 이끌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음. 헬스케어와 사회복지 신규 고용이 전체 고용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민이나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고용 창출을 제외하면 여타 업종들의 고용 증가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 다만 금번 고용 데이터는 노동시장이 서서히 둔화되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일 뿐,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할 수 있음. 고용시장의 급격한 둔화가 아니라면 미 연준은 고용보다 물가에 초점을 맞출 공산이 큼

- 금리 인하 여건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고용시장의 점진적 둔화가 꾸준히 나타나야 할 것이며, 서비스업 중심의 임금 하락과 물가 안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 미 연준은 9월 경에 첫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_Macro
[New K-ETF] 인도의 성장동력에 집중: TATA 그룹 ETF
하나 Global ETF / FI 박승진(T.3771-7761)
자료: https://bit.ly/3WoBz3d
텔레그램: https://t.me/globaletfi

- 신규 상장 예정 ETF(5/8): KODEX 인도타타그룹

- 인도는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표 신흥국 중 하나. 여전히 열악한 인프라와 보호주의, 규제 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역할을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만큼 성장과 발전의 여지가 크다는 부분으로 해석 가능. 중국과 인도의 국가 GDP 규모는 각각 17.7조달러와 3.6조달러 수준

-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는 사실상 인도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타타그룹의 기업들에 집중투자하는 ETF. 타타는 156년 전인 1868년에 설립된 인도 최대의 재벌그룹으로 100여개의 계열사로 구성. 이 가운데 10개의 대표기업들을 ETF에 편입. 퀄리티를 고려한 인도증시 투자 방법

- 타타그룹 10개 종목의 포트폴리오는 소비재와 IT, 인프라 업종으로 구성되어 현 시점에서 인도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기여하고 있는 산업들에 집중. 기존에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던 Nifty50 지수 기반의 종목들은 지수 구성상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50%의 비중을 차지

- IT 아웃소싱 업계에서 인도 1위 및 글로벌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타타 컨설턴시,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회사 타타 모터스, 금 소비량 2위의 인도 대표 쥬얼리 브랜드 타이탄 컴퍼니, 인도 1위 및 글로벌 10대 철강기업인 타타 스틸, 식음료 중심의 필수소비재 기업인 타타 컨슈머 프로덕트가 주요 편입 종목. 시가총액 기준의 편입 비중 결정 반영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Forwarded from 《하나 주식전략》 이재만과 이경수 (퀀트 이경수)
✔️주간 퀀트 코멘트입니다('24.5.6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지난 주말 강한 위험선호 관찰(상위 7.8%에 해당)
신흥시장채권가산금리 -1.3%, 달러인덱스 -0.3%,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7bp(4.51%), VIX(-4.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4% 등
특히 VIX 지수는 14.5까지 낮아져 지정학적 리스크 이전인 연초수준 레벨
금일(6일 1:30분 현재) 상해종합 +1.1%, 항셍 +0.1%, 호주 +0.6%

⚡️지난주 미국의 강한 실적 상향에 힘입어 글로벌 실적 상향 추세 지속
미국의 상호미디어(알파벳), 금융(버크셔해더웨이), 경기소비재(아마존) 등이 상향 부각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 에너지 섹터는 실적 하향
중국은 강한 실적 하향 관찰, 특히 부동산 경기 둔화 영향으로 금융(은행, 보험 등) 실적 하향이 크게 부각, 또한 중국 에너지 섹터도 하향폭 컸음

😊상향 주요 종목은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버크셔해더웨이, 엘리릴리, 노보노디스크, 엑슨모빌, 텐센트, ASML, 삼성전자, 넷플릭스, 쉘, SAP SE, 셔모피셔, 퀄컴, 판듀듀, 토탈에너지스, HSBC, 카터필러, 화이자, 코인베이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글렌코어, 블락, 도어다쉬, 브룩필드, NXP반도체, 프리포트맥모란, 마이크론테크 등

🥲하향 주요 종목은 아람코, 마스터카드, 도요타, 존슨앤존슨, 셰브론, 뱅크오브차이나, 페트로차이나, AMD, 중국농협은행, 알리바바, 맥도날드, 중국건설은행, 암젠, IBM, 컴캐스트, 코노코필립스, RTX, 마라톤페트리움, 프롤로지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에스티로더, 보잉, 필립스66, 3M, 스타벅스, 페이팔 등

⚡️코스피 '24F OP 추정치는 1개월전대비 +4.8% 상향
이번 코스피 1분기 실적의 +15%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연간 실적 상향폭이 커진 상황(4월초 올해 OP 255조원, 현재 추정치 267조원)
높아진 원/달러 환율도 반도체 및 자동차 등의 수출주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
반도체, 비철금속, 자동차, 항공, 조선, 자동차부품, 화장품 등이 실적 상향 견인
반면 전기제품(2차전지), 화학, 철강, 게임엔터, 해운, 방송엔터, 기술하드웨어, 유통, 상호미디어, 정유 등은 여전히 실적 하향 지속

⚡️'24F OP 상향 종목은 한미반도체, HD현대미포, SK하이닉스, E1, DL, SK가스, 금호타이어, 솔루스첨단소재, HD현대일렉트릭, 한화시스템, 풍산, SK바이오팜, 대주전자재료, 씨젠, 진에어, 효성티앤씨, 컴투스, SK스퀘어, 한화엔진, 코스모신소재, 유니드, 쎄트렉아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로템, 오픈엣지테크롤로지, 코미코, 삼화전기, 심텍, 기아,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아모레퍼시픽, 한샘, LS에코에너지, 삼성전자, 효성첨단소재, 제주항공, LG생활건강 등
(반도체 등 초대형주의 편중된 호실적 및 밸류업 정책이 1분기 실적 고유의 시장성향에 비해 실적주에 대한 베팅을 저해하는 환경 지속)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기존 1차 세미나대비 구체화된 정책 발표
강제성이 아닌 자율성을 강조하고 여소야대의 한계에서의 배당소득 및 법인세 등 세제혜택 정책 일방적 피력은 기존과 비슷한 부분
대상을 코스피 뿐 아니라 코스닥까지 포함을 명시
가장 중요했던 점은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구체화였는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자본효율성(ROE-COE) 등이 추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당기순이익 및 영업현금흐름, PBR, ROE,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자사주소각 등의 팩터로 구성을 언급(9월 중 지수 발표 예정)
또한 기업들의 자율 계획 항목 예시에서 자본효율성(ROE-COE, ROIC-WACC)이 처음 언급되면서 일본 JPX 프라임 150 지수를 벤치마킹 시작, 또한 총주주수익률, 주주환원율, 매출 및 영업이익, 자산 증가율, 부채비율, 영업/비영업자산 비율 등도 언급
2차 세미나 이후 특별한 밸류업 기대감이 높아지는 부분은 제한적, 다만 일본의 저평가 스타일 강세 지속과 중국판 밸류업 정책인 '신 국9조' 기대감 등의 외부 센티먼트에 긍정적인 영향,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 출시 기대감도 지속될 것
하나증권 중국/신흥국전략 김경환(T.02-3771-7616)
*텔레그램 채널 : https://t.me/HANAchina

◈[하반기 중국 주식시장 전망] 중국은 어떻게 만회하는가
자료: bit.ly/3UwzHTk

> [선순환 시작] 펜데믹 후유증 탈피하고 눈높이 상향조정, 성장 모델 전환 부작용 계속 완충

리오프닝 2년차에 돌입한 중국경제는 연간 5%이상 성장을 위한 순항을 시작, 총량 관점에서 펜데믹 후유증을 상당부분 탈피. 중화권 증시는 상반기 3단계 회복 과정이 순차적으로 전개되고

펜데믹 후유증 탈피와 달리 탈부동산과 성장 모델 전환 부작용은 지속. 우리는 2023년과 달리 수출 회복과 적극적인 재정 활용 및 자본시장 활성화와 규제 완화 환경이 반대로 정책 여력과 경기 선순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세가지 견인차] ①부양책 전약후강 패턴, ②수출 경기 회복의 선순환, ③부동산 충격의 점진적인 축소

우리는 4월말 정치국회의에서 제시한 정책 구상과 대내외 사이클 평가를 통해 하반기 경기와 증시 회복의 견인차로 ①전약후강 패턴의 경기 부양책과 정책 효과, ②수출 경기의 회복과 선순환 효과, ③부동산 충격의 점진적인 축소를 제시. 하반기 부양책과 대내외 구도는 경기/재고/이익 사이클의 회복을 견인하기에 충분

> [가격 신호 순차 회복] 2024년 상품가격, 주가, 물가, 주택가격 순차 회복

중국 2024년 실질GDP 성장률은 5%대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남은 숙제는 명목GDP와 가격의 회복. 우리는 2024년 성장 모델 전환의 부작용이 완화되는 과정에서 주가, 물가, 주택가격이 완만한 회복 사이클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첫째, 상품가격은 제조업/수출 모멘텀으로 시작, 재정정책과 전력난이 상승세를 지지할 것. 둘째, 주식은 중국판 밸류업 정책 효과가 예상보다 클 수 있음. 셋째, 주택가격은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가계 소비부터 진작시킬 전망

> [3중 전회와 출사표] 새로운 질적 생산력 목표를 통해 미국과 정면 대결 시사

중국 수뇌부는 펜데믹 이후 제조업 고도화와 첨단 기술 최우선 기조를 유지, 2024년에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제시. 7월로 결정된 당 20기 3중전회에서 기술/국가 기반 제조업 고도화 목표와 장기 지원 시스템 구축을 공고히 하고, 미국 차기 지도부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판단. 하반기는 새로운 미중 무역/기술 충돌의 예열 구간이 될 것. 미 대선 이전 중국에 대한 공격은 정밀 타격에 가까울 것, 중국 수출의 경쟁력을 감안할 때 전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 [전망과 전략] 하반기 중국 경기 배팅과 수혜 업종 확산, 수요와 공급 요인 모두 주목

첫째, 2024년 중국 펜데믹 후유증 탈피와 성장 모델 전환 부작용의 완충이 예상, 수출 회복과 재정정책 효과 확인이 하반기 경기 배팅의 관건. 둘째, 명목GDP 성장률의 2/4분기 반등과 하반기 가격 신호 회복이 중국 관련 자산 상승을 지지. 셋째, 상반기 중국 수출과 제조업, 하반기 정부투자와 민간소비 회복 관련주 주목. 넷째, 하반기 중국 전력난 파급효과와 관련 인프라 투자 수혜 분야 주목. 다섯째, 중국 소비주는 하반기 주택가격 하향 안정과 함께 상승 탄력과 업종 확산 예상

> [중화권 증시] 다시 리오프닝 직후 상단에 도전, 유동성 효과와 펀더멘털 회복 반영

하반기 중화권 증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정책/유동성/실적/배당 등 환경이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하반기 상해종합지수와 항셍H지수 예상 밴드 각 2,980pt-3,560pt와 6,045pt-7,750pt로 상향조정, 2023년 리오프닝 직후 멀티플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고 평가. 중국증시는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와 제조업/소비 1등주의 아웃퍼폼, 홍콩증시는 가격과 수급 측면에서 대형지수 위주의 전략이 계속 유리할 것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Web발신]
5/7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연준 기준금리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
자료: https://bit.ly/44xdnhc

* 하반기 주식시장: 미국 증시는 Tech섹터의 이익증가율(YoY)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1분기에 이익증가율(YoY) 저점 형성 후 상승할 수 있는 Non Tech섹터의 부각 기대

* 국내 증시는 DPS(주당배당금)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반으로 한 밸류업과 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Tech 섹터 내 주가 상승 기업의 확산 기대

* 하반기 주식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변수는 변함 없이 금리

① 연준 기준금리 동결 시나리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 상회 여부는 주식시장의 단기 조정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수치(5%를 넘어설 경우 고점 대비 10% 내외 가격 조정 발생)

* [① 시나리오] 하에서는 이익증가율과 주가수익률을 동일하게 볼 수 있음. S&P500과 코스피 하반기 고점은 각 5,650p과 2,950p. 업종이나 기업의 퀄러티를 평가할 수 있는 ROE, FCF 비율, 부채비율, COE와 같은 변수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에 필요 조건

②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나리오: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중요하고, 3회 이내로 인하 시 보험성 금리 인하(Protective put)로 인식(3회를 초과하는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로 인식)

* [② 시나리오] 하에서는 PER 재상승 및 영업이익률 개선 여부가 주가수익률 결정. S&P500과 코스피 하반기 고점은 각 5,800p과 3,100p. 고점 대비 PER과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과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음

③ 연준 기준금리 인상 시나리오: 기준금리 동결 이후 재인상은 단발성을 가정하더라도 월간 기준 10% 이상의 지수 하락도 가능. 금리 인상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WTI 가격은 120달러 이하, 미국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500bp 이하 수준 유지

* [③ 시나리오] 하에서는 글로벌 경기 확장 유지를 확인한 이후 에너지, 소재, 산업재와 같은 전통 씨클리컬이 주도주로 부각. 특히 가격 전가력(생산 원가 상승을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이전할 수 있는가의 여부)이 높은 씨클리컬 업종이나 기업에 대한 비중 확대 유효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함)
» 당장의 휴전안은 거부했으나, 논의를 지속하기 위한 협상단을 파견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하마스측 휴전안 우리 요구와 멀어…라파 공격 지속"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71328?sid=104

하마스, 이집트·카타르 휴전안 수용…"이스라엘은 동의 안해"
- "42일씩 3단계 휴전…2단계 휴전 중 이스라엘군 전면 철수 포함"
- 하마스 "휴전 성사 아냐, 공은 이스라엘에"…이스라엘군 "진지하게 검토"
- 이스라엘 소식통 "우리가 휴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71320?sid=104
한국은행_뉴욕사무소_美_2024_4월_고용지표_내용_및_뉴욕_금융시장_반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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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에서 정리한 미국 4월 고용지표 내용과 글로벌 IB 코멘트 자료입니다.

» BofA가 연내 한 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IB들의 경우 연내 2~3회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4월 고용 보고서 이후에도 대부분 기존 전망을 유지하였습니다.
[주요 IB들의 미국 고용보고서 평가와 FOMC 금리인하 예상 시기]

▪️ JP Morgan: 4월 고용데이터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최근 추세에 비해서도 완만하게 나옴. 취업자수(17.5만명)는 작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이 3%대로 하락하는 등 노동수요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노동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임. 이민자를 감안할 때 월 취업자는 20만명 수준이 적정한 것으로 평가. 1분기중 과열된 노동데이터를 감안할 때 금번 고용보고서는 연준에 안도감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 당사는 연준이 7 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하여 금년 중 총 3회 인하할 것으로 전망

▪️ BofA: 4월 취업자수는 17.5만명으로 예상치를 하회. 이는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 고용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감에 따라 여가․음식숙박 부문에서의 고용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된 데 주로 기인. 4월 고용보고서 결과 노동시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는 연준이 12월에 한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 MS: 1분기중 과열된 모습을 보였던 노동시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점진적으로 균형을 찾아가고 있음. 이민자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과 실업률 상승을 억제하고, 임금 상승률에도 하락 압력을 가하는 등 공급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이 지속. 당사는 노동시장은 지속적으로 둔화되어 연말 실업률은 4.2%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당사는 연준이 금년 중 금리를 3회 인하하는 전망을 유지

▪️ Goldman Sachs: 4월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취업자수는 17.5만명으로 계절적 요인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6개월내 최저치를 기록. 특히 고용 증가세가 큰 폭으로 감소한 여가․음식숙박 부문의 고용은 대부분 마무리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당사는 연준이 금년 중 두 차례 금리를 인하(7월, 11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 BNP Paribas: 4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노동시장이 완화되면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 다만 현 수준에서 정책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다는 확신을 주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취할 수 있는 수준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 향후 몇 달 동안 고용이 10~15만명 이하로 둔화되고 실업률이 4.5%에 근접할 경우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

▪️ Nomura: 오늘 발표된 4월 중 취업자수는 정부, 레저숙박업, 건설업 등 전반적으로 광범위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예상치를 하회. 실업률이 상승하고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 하락하는 등 노동시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냄.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인상이 임금상승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임. 금번 고용데이터는 이번 주 초 발표된 JOLTS 구인건수 및 고용/퇴직률 감소와 함께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균형을 찾아가는 가능성을 높임. 다만 17.5만명의 일자리 증가세는 여전히 견조한 수준인 만큼 연준은 인내심을 갖고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 당사는 금년 중 두 차례 금리인하(7월, 9월) 전망을 유지

▪️ UBS: 4월중 취업자수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노동시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 특히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의 둔화와 일자리 증가 감소는 최근의 견조한 데이터로 통화정책에 어려움을 겪었던 연준에 위안이 될 것으로 평가. 다만 정부부문 고용 증가세 둔화는 4월중 주 정부 예산집행 전 예산 압박으로 고용이 축소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증가세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

▪️ WSJ: 4월 고용보고서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노동시장의 과열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 일자리 수 증가와 퇴직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 근로자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 연준이 그동안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의 악화가 발생할 경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반복하였으나, 금번 고용데이터는 연준이 생각하는 노동시장 악화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하나증권 Economist 전규연 (T.3771-8196)

[2024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 의도와 결과의 불일치

https://url.kr/fz7acw

중앙은행이 통화긴축을 통해 의도한 바 VS 파급 경로에 생긴 변수

각국 중앙은행이 수십년 동안 유례없던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실물경제 파급 효과는 기대보다 약한 상황이다. 금리 경로와 현금흐름 경로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다. 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 금리가 오르지 않아 예금금리 베타가 낮다. 2022년까지 시중은행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분을 30%도 채 반영하지 않았으며,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갭이 커질수록 저축의 인센티브가 적어져 저축률이 하락하고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됐을 것이다. 한편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의 부동산 시장 파급효과도 약화됐다. 미국 외에도 대다수 국가들이 고정금리 모기지대출 비중을 높이고 부동산 규제를 강화해 레버리지가 적어지고 금리 민감도가 줄어들었다. 긴축의 여파가 서서히 나타날수록 경기 둔화에 대응할 시간도 늘어난다. 주요 선진국 중 고정금리 모기지대출 비중이 가장 높고, 예금금리 베타가 낮은 미국이 하반기에도 견조할 전망이다.

물가 경로에 의존할 연준과 강달러 시대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악화된다면 곧바로 금리 인하를 고려하겠지만, 지금의 고용 둔화 속도대로라면 미 연준은 고용보다 물가에 집중할 공산이 크다. 통화정책 민감도가 낮은 교육, 헬스케어, 주거비 등이 3% 후반 대에 머물면서 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지만, 하반기 주택 공급부족 우려 완화, 임대료 하락이 주거비 안정을 유도할 것이며 가계의 임금협상력 약화도 서비스물가 하락을 지지해 물가 하락 경로는 유효하다. 미 연준은 물가 안정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9월부터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다. 만일 미국 물가가 재차 과열되며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환경에 접어든다면, 연말로 갈수록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경계감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연준이 글로벌 통화정책의 선두주자 역할을 포기하면서 여타 중앙은행들의 운신의 폭은 넓어졌다. 현재 100bp 가량 벌어진 미국과 유로존의 기준금리차가 연말 경에는 150bp에 이르는 등 미국과 주요국의 금리차가 확대되며 연내 미 달러 강세를 유도할 전망이다.

선거와 재정적자, 불어난 부채는 안녕한가요?

선거가 있는 해는 통상적인 때보다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가 약 0.3%p 증가한다.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재정적자가 늘어날 경우 미국 텀프리미엄과 선진국 장기금리의 동반 상승을 우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과거 재선에 성공한 미국 대통령들의 첫 임기 평균 지지율은 58.3%로 현재 바이든 지지율(41.3%)보다 높은 편이며, 여론조사 결과도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우세하다. 트럼프 당선 후 집권 2기 관세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 외에도 다수의 무역상대국 후생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진 한국에도 부정적일 것이다.

한국 경제 및 외환시장

한국 경제는 2024년 연간 2.4% 성장을 예상한다. 1분기 GDP의 강한 서프라이즈로 분기별 성장 경로 등락은 커지겠지만, 2분기 전기대비 역성장 시현 후 하반기 성장률은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성장은 여전히 대외부문 주도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IT 중심의 수출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순수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며, 내수는 소비와 설비투자의 완만한 회복을 기대하나 건설투자 회복이 제한될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무역흑자의 환시 영향력이 제한되고 있고, 원화가 국내 경기보다 미 달러 및 대외 변수에 취약한 상황이므로 미 달러 강세에 연동되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분기별 평균 환율 2Q 1,360원 – 3Q 1,365원 – 4Q 1,375원, 연평균 1,357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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