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Global ETF] 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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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 ETF 애널리스트 박승진입니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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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에너지 소비량 비교. 미국, 캐나다, 사우디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국가들
그림 1. 터키 CPI 추이
그림 2. 터키 정책금리

터키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대비 +78.6%까지 올랐습니다.

터키는 대통령의 압박 가운데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 중인 국가입니다.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신뢰 훼손과 완화적 스탠스의 조합은 리라화 가치를 크게 약화 시켰습니다.

터키는 에너지 수입국이며, 원자재나 중간재를 수입하여 가공 후 완성품을 수출하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입니다.

상품가격 상승에 취약한 경제 구조인데, 리라화 약세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원재재 수출국이 아닌 신흥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관세 인하 관련 5일 연합뉴스의 보도를 보면 소비재와 관세 면제 요청 메커니즘이 눈에 띄는데, WSJ보도가 사실이라면 내부적으로 상당한 이견의 결과물로 보입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발표 대상에는 의류나 학용품과 같은 소비재에 대한 관세 중단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출범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연합뉴스)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7월 6일 1차(340억$), 8월 23일 2차(160억$), 9월 25일 3차 (2,000억$) 중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미 면제된 품목 제외)은 대략 20-25%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중간재 규모가 큰 편인데 어디까지 포함될지는 모르겠네요. 관세 면제 요청 메커니즘은 내부용 생색내기 정도 같구요. 안하는것 보다는 무조건 좋지만, 실제 미중 양측 효과가 클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결정시 단기적으로 중국쪽은 위안화 강세 요인이자 2분기 부진한 가공무역 회복에 일조할것 같습니다. 수출주들 센티멘트에 긍정적입니다.
•미국시간으로 7월 6일이 1차 리스트 만기라서 4년만기 완전취소를 막으려면(?) 내일이나 모레 새벽에 미국 정부가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7월 5일 오전, 국무원 류허 부총리와 미국 옐런 재무부 장관이 통화했다도 보도. 양측은 거시경제와 공급망 안정 등과 관련해 건설적인 내용을 나눴음. 중국측은 대중국 고율관세 취소와 중국기업에 대한 공평한 대우 의견을 전달

>7月5日上午,中共中央政治局委员、国务院副总理、中美全面经济对话中方牵头人刘鹤应约与美财政部长耶伦举行视频通话。双方就宏观经济形势、全球产业链供应链稳定等议题务实、坦诚交换了意见,交流富有建设性。双方认为,当前世界经济面临严峻挑战,加强中美宏观政策沟通协调意义重大,共同维护全球产业链供应链稳定,有利于中美两国和整个世界。中方表达了对美国取消对华加征关税和制裁、公平对待中国企业等问题的关切。双方同意继续保持对话沟通。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일(중국시간) 화상통화를 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미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발전, 원자재 가격 상승, 식량안보 문제 등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신화는 중국 측이 협의에서 미국이 중국에 추가로 부과한 관세와 제재의 철회, 중국 기업에 대한 공평한 대우 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과 중국의 불공정하고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등 우려 사항들을 솔직하게 거론했다"고 밝혔다.


옐런-류허 통화…"中 불공정 관행·美 대중관세 등 논의"
- 공급망 안정 등에 솔직한 의견교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89597?sid=104
호주 중앙은행은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 추가 금리인상(0.85%→1.35%)을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5월(0.10%→0.35%)과 6월(0.35%→0.85%)에 이은 세번째 금리인상 조치입니다. 호주 중앙은행은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인상의 경우 각각 시장의 전망 컨센서스보다 더 큰 폭의 인상(5월 컨센: 0.25%, 6월 컨센: 0.60%)이 결정되었으나, 금번에는 예상에 부합한 수준의 정책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호주달러의 움직임도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가 정기점검을 이유로 들어 독일로 연결된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을 폐쇄하겠다고 예고(11일~21일 열흘간)한 가운데,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이 감소한 영향으로 독일의 1년 선도 전력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러시아는 러시아의 원유가 상한제를 지지한 일본에게도 석유,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자원 무기화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ETF 시장에서의 자금 흐름은 중대형주 ETF와 국채 ETF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리세션 우려를 반영하며 20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유로화. 1.03달러선까지 하향 돌파. 달러는 강세 기조 지속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유럽의 에너지 조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최근 유럽 지역 가스 수요의 20~25% 가량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인플레이션 상황에 맞는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급 불확실성 요인이 더해지며 유럽의 가스가격도 가파르게 상승 중입니다.
BofA에 따르면 해당 은행의 암호화폐 시장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의 100만명에서 올해 5월에 50만명 수준까지 급감하였습니다.
그림 1. 투자등급(IG), 하이일드(HY) 스프레드
그림 2. 장기국채 ETF: TLT
그림 3. 투자등급 회사채 ETF: LQD
그림 4. 하이일드 회사채 ETF: HYG

펀더멘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확대되고 있는 크레딧(회사채) 스프레드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채는 국채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회사채 중에서도 투자등급(IG)보다 투기등급(하이일드, HY)이 약세(스프레드가 더 크게 확대)를 보이며 차별화